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KIA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키움에 지난 25일 당했던 3-7 패배를 설욕했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3-6 완승을 거뒀다.
KIA는 키움전 3연패에서 탈출,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KT 위즈를 밀어내고 단독 7위가 됐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4위 LG 트윈스에 1경기 앞선 3위였던 키움은 홈 8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KIA는 최형우(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가 결승타를 때린 가운데 이창진(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김선빈(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김주찬(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이 각각 대포를 터뜨렸다. 선발 등판한 김기훈은 6⅔이닝 1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KIA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회초 흔들린 안우진을 공략, 선취득점을 올린 것. KIA는 1사 상황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낸 박찬호가 도루까지 성공,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KIA는 이어 나온 최형우의 1타점 2루타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이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1회말 1사 만루 위기서 키움의 후속타를 봉쇄했고, 2회초 숨을 고른 타선도 3회초에 활기를 되찾았다. KIA는 2사 이후 프레스턴 터커(2루타)-최형우(볼넷)의 연속 출루로 만든 2사 1, 2루서 이창진이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KIA의 화력은 이후에도 꾸준히 발휘됐다. 4회초 김선빈이 투런홈런을 터뜨린 KIA는 5회초 나온 김주찬의 투런홈런까지 더해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KIA는 경기 중반 이후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KIA는 6회초 김선빈-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서 박찬호가 삼진에 그쳤지만, 터커는 1타점을 올리는 1루수 땅볼을 때렸다. 타선이 폭발한 KIA는 김기훈도 6회말까지 노히트노런을 펼쳐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7회초 무득점에 그쳤던 KIA는 9-0으로 맞이한 8회초를 맞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서 터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린 KIA는 이어 최형우-이창진도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격차를 13점까지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IA는 양승철이 9회말 들어 다소 흔들렸지만, 벌어둔 격차를 바탕으로 완승을 챙겼다.
[KIA 선수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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