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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홍수아가 유기동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라이프앤도그는 27일 평소 홍수아와 그가 입양한 유기견 출신 수, 코코와 함께한 특별한 화보를 공개했다. 평소 홍수아는 유기견 입양 홍보에 앞장서며 유기견 구조 및 치료에 묵묵히 개인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화보 속 홍수아는 러블리한 핑크색 배경의 동화 속 궁전 같은 모이필란디아에서 수, 코코와 함께 상큼한 과즙미를 뽐내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수아는 밀양보호소 출신의 믹스견 수에 대해 "철장 속에 갖힌 채 안락사 직전에 구조하여, 각종 피부병과 꼬리뼈에 장애가 있어 치료 및 수술을 해주고, 입양을 직접 하며 새 삶을 선물했다. 학대견 이라는 트라우마로 인해 예민하고 겁이 많지만, 3년째 사랑으로 안아주며 치유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말만 못 할 뿐 사람과 같이 감정을 느끼는 생명체이다. 특별한 화보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버림받고 길 잃은 유기견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가족으로도 입양해 주셨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버리지 말고 가족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져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수아는 중국 영화 '눈이 없는 아이'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라이프앤도그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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