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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남다른 패션 센스로 예능감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황금통령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우먼 홍현희, 뮤지컬 배우 김호영,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보나, 유튜버 도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은 자신만의 패션 철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옷 입을 때 방송용 옷, 행사용 옷, 일상에서 입는 옷이 구분돼 있을텐데 저는 구분이 없다. 오늘 입은 옷도 콘서트할 때 입거나 친구들과 삼겹살 먹으러 갈 때 입는다"고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김호영이 저희 아버지 부친상 때 조문을 왔다. 검은색 옷을 입고 오긴 했는데 천도제를 하러 온 줄 알았다"며 "한복 같은 검은색 의상인데 멋스러운 옷이었다. 정장이 아닌 김호영다운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영은 "방문했다가 다른 곳을 가니까"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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