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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6월 현실 공포 스릴러 '마담 싸이코'(감독 닐 조단 배급 쇼박스)가 연출을 맡은 닐 조단 감독과 배우 이자벨 위페르, 클로이 모레츠가 관객들에게 전하는 강력 추천 멘트를 공개했다.
'마담 싸이코'는 지하철에서 베푼 사소한 친절로 끔찍한 스토커와 친구가 되어버린 여자의 현실 공포를 다룬 스릴러다. '크라잉 게임'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닐 조단 감독은 장르적인 쾌감을 확실한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주연을 맡은 배우들의 인생 연기를 이끌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를 스타에서 최고의 배우로 탄생시킨 바 있는 그는 이번 '마담 싸이코'에서도 클로이 모레츠와 이자벨 위페르의 완벽한 시너지를 이끌어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웰메이드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닐 조단 감독은 관객들에게 "'마담 싸이코'는 깊은 외로움과 집착에 관한 이야기"라고 알렸다. 비슷한 상처를 안고 있는 프랜시스를 향해 광기어린 집착을 보이는 그레타의 심리에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내면의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다. 감독은 외로움과 집착, 엇나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간 스릴러 영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두 여성 인물 간의 갈등을 통해 흥미롭게 그려낸다 .
한편 광기의 싸이코 그레타를 연기한 이자벨 위페르는 "관객들이 그레타에겐 의문을 던지고 프랜시스에게는 공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하며 그레타 역이 지닌 미스터리한 매력을 암시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마담 싸이코'를 "롤러코스터 타듯 휘몰아치는 영화"라고 추천하며, 두 여성 캐릭터의 예측할 수 없는 관계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 예고했다.
[사진 = 쇼박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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