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래퍼 빌스택스(39, 전 바스코·본명 신동열)가 전 부인 박환희(29)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SNS에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겼다.
빌스택스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손가락 욕설을 나타내는 이모티콘과 함께 "아직도 바보들이 참 많아"라는 글을 적었다. 박환희를 고소했다고 밝힌 뒤 SNS에 직접 남긴 글이라 그 의미를 두고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
앞서 빌스택스는 소속사 밀리언마켓을 통해 전날인 26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라고 발표했다. 빌스택스 측은 "협의 이혼 당시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았다"면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환희와 빌스택스는 지난 2011년 7월 결혼했으나 1년 5개월 만인 2013년에 협의 이혼했다.
[사진 = 빌스택스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