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문소리가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선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문소리는 명예 심사위원으로 선정돼어 위촉장을 건네받자, "제가 다음달에 결혼 후 십여년 만에 처음으로 이사를 간다. 집 정리를 하는데 이런 위촉장 같은 게 너무 많더라. 이런 걸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스러웠다"라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는 "내년부터는 이런 거 만들지 마시고 귀여운 걸 주신다든지 마음으로만 표현해주셨으면 한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실 거다. 건의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소리는 "제가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를 하긴 했지만 단편영화 출연도, 만들기도 많이 했다. 'SHORTS'라는 단어가 저와 관련이 깊다는 마음이다"라며 "젊은 감독님들의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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