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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정인(한지민)이 권기석(김준한)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27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23,24회가 방송됐다.
권기석의 부친 영국(김창완)을 찾아간 이정인은 "절 예전보다 더 반대해주셨으면 합니다"라며 당돌한 부탁을 했다. 영국은 "마음은 확신하는 거 아니야"라며 시간을 줄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친구 송영주(이상희) 집에 찾아갔다가 유지호(정해인)의 아들 은우(하이안)와 엄마 고숙희(김정영)을 우연히 마주쳐 인사한 정인. 영주는 정인에게 "너 은우 엄마 될 자신 있어?" 하고 물었다.
처가를 찾은 남시훈(이무생)은 태학(송승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이혼만은 하지 않게 해달라며 빌었다. 태학은 딸 서인(임성언)이 가정폭력의 피해자란 사실을 알고도 이혼은 안 된다고 소리쳤다.
기석이 정인을 불러내 "우리 결혼하자. 이건 아니라고 해도 어쩔 수 없어. 너를 위한 나의 선택이야" 하며 프러포즈 반지를 건넸다. 정인이 곧장 반지를 돌려줬지만 기석은 정인의 선택에 맡겼다.
최현수(임현수)는 기석이 정인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줬다는 소문을 듣고 곧장 지호에게 전했다. 이에 지호가 기석을 불러내 "얼마나 더 이정인을 괴롭혀야 직성이 풀리겠어요?"라며 도발했다. 기석은 "건방 떨래?" 하고 발끈했다. 지호는 계속해 기석을 자극했고 기석은 "어른들한테 다 공개하겠다고? 모욕을 당할지 예상이 되는데 한편으론 기대도 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지호는 "권기석이란 사람 이젠 포기할게요"라고 통보했다.
정인은 기석을 만나고 온 지호의 집에 찾아가 기석으로부터 프러포즈 받은 사실을 미리 밝히지 못했음을 사과했다. 이후 정인은 돌아가지 않고 지호의 집에서 뜨거운 밤을 보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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