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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조정 신청을 한 가운데, 송중기 생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트뉴스24는 28일 송중기의 생가에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관련 현수막과 송혜교 사진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태양의 후예'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작품이다.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의 본가 주변에는 송중기가 출연 중인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현수막을 비롯해 영화 '군함도' 등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와 영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하지만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 소식 이후 '태양의 후예' 관련 전시품이 제외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해당 작품에서 인연을 맺은 만큼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관련 전시품을 치운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해당 매체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가 태어나 어릴 적 지냈던 친가가 있는 대전시 동구 세천동은 20여 가구의 주민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송중기는 휴식을 위해 이곳에 가끔 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직접 심은 것으로 전해진 감나무도 일명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또한 송중기가 이곳을 찾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념촬영을 하려는 사람들과 주말 등산객의 발길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의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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