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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최유정·전소미·청하, '아이오아이 재결합' 이슈에 밝혔던 입장은?

시간2019-06-28 15:08:47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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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사실이 공식화되면서 멤버 최유정, 전소미, 청하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8일 아이오아이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재결합에 대해 구체화 된게 사실이다"라며 "현재 오픈 시기에 대해 일정 조율중이다. 곧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아이오아이는 지난 2, 4, 6월 세 차례나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때마다 관계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고, 팬들의 실망감은 커져갔다.

해프닝에도 불구하고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기존 아이오아이 멤버들에게도 해당 이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지난 달 14일 아이오아이의 멤버였던 최유정과 김도연의 속한 그룹 위키미키가 두 번째 싱글 앨범 '락 앤 롤(LOCK END LOL)'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 최유정에게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에 관련한 질문이 나왔고, 최유정은 "확실히 결정된 것은 들은 게 없다. 오늘은 위키미키 멤버로 컴백하는 자리인 만큼 위키미키 멤버로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려고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 13일 소속사 이적 후 신곡 '벌스데이(BIRTHDAY)'로 첫 솔로 데뷔를 한 전소미에게도 같은 주제가 언급됐다. 이날 전소미는 "확실한 것은 잘 모르겠다"며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동시에 전소미는 "솔로 데뷔가 확정되고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응원의 말을 해줬다"라고 말하며 "오는 길에 도연 언니가 영상 통화를 걸어줬다.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리고 괜찮아진 것 같다"라며 변함없는 친분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재결합 활동에 제외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유정과 전소미에 이어 청하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컴백한 청하 역시 아이오아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청하는 "재결합에 대해서는 정확히 들은 것이 없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인사를 드리게 될 날이 온다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어 "아이오아이는 저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의 친구들이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이 구체화된 오늘까지 세 사람은 확실하게 정해진 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시기와 기간, 구체적인 활동 내용 등 아이오아이의 방향성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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