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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1위를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는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1위 후보에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레드벨벳 '짐살라빔 (Zimzalabim)'이 올랐다.
이날 트로피는 레드벨벳에게 돌아갔다.
1위 호명 후 레드벨벳은 "SM 가족에게 감사드리고, MC 두 분 수고 많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으로 컴백한 레드벨벳은 이날 1위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MC 마지막 날인 최원명과 케이는 듀엣 무대를 꾸민 뒤 눈물의 하차 소감을 전했다. 케이는 "감사합니다. '뮤직뱅크' MC를 하면서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질 만큼 너무 행복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최원명도 "시청자 분들이 사랑 많이 주셔서 그 힘으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ITZY, 아이즈원, 세븐틴, SF9, 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더보이즈, 러블리즈, 레드벨벳, 레오, 박지훈, 아스트로, N.Flying, 우주소녀, 청하, 프로미스나인, 하성운 등이 출연했다.
컴백 가수로는 청하의 '스내핑(Snapping)'과 (여자)아이들의 'Uh-Oh' 무대가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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