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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배우 이정길은 학창시절 연극반 은사님을 추억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 이정길이 출연해 은사님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길이 학창시절에 많이 의지했던 서라벌고 연극반 지도 교사였던 김영혁 선생님을 찾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홀어머니가 자신을 업고 6.25때 남한으로 피난을 온 후 고생하시며 자신을 기르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길은 학창시절에 연극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더불어 학창시절의 김영혁 선생님은 45년 연기 인생에서 큰 버팀목이 되어준 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정길이 1960년대부터 출연했던 작품을 추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정길은 "어머님이 처음에는 연기자가 되는 것을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길은 "어머니께서는 안정된 직장을 갖기를 원하셨지만 연기에 대한 열망으로 인해 어머니 몰래 서라벌고로 전학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한양공고 교복을 입고 집에서 나오면 다시 서라벌고 근처에서 교복을 갈아 입고 등교를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동안 가슴을 졸이며 등교를 하다 결국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어머님이 너무 놀래하셨다"고 말했다.
더불어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했고,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1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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