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김현성을 칭찬했다.
성남은 28일 오후 7시 30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14분에 터진 김현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상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제주전에서 9경기 만에 승전보를 올린 성남은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21점을 기록한 성남은 리그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부상자가 많았고 전체적으로 팀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도 있었다. 그런데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잘해줬다. 무엇보다 홈 팬들을 위해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었다. 또 홈에서 승리가 절실했는데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현성이 2경기 연속골로 활약했다. 지난 제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골이다.
남기일 감독은 “김현성의 컨디션이 좋았고 골 넣을 선수가 절실했는데 김현성이 나타나줬다.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전 앞에서 세밀함이 나타나고 있다.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부상으로 조기 교체된 것에 대해선 “경기를 계속 뛰면 부상 부위가 커질 것 같아서 이른 시간이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남기일 감독은 김소웅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도자로서 절로 웃음이 나는 선수다. 어린데도 경기를 즐기면서 한다. 자신의 역할도 잘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팀이 꾸준하게 방향성을 가지고 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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