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상주 상무 김태완 감독이 성남FC의 질식 수비를 칭찬했다.
상주는 28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서 성남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상주는 승점 24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반면 성남은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9위에서 7위로 점프했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성남 승리를 축하한다. 성남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더 강했고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상주는 성남의 질식 수비에 고전했다.
그는 “성남이 움츠리고 있다가 수비를 강하게 방어했다. 공간을 안주려고 촘촘히 수비해서 애를 먹었다. 성남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위에서부터 압박도 성남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7골로 득점 4위를 달리고 있는 박용지에 대한 집중 견제에 대해선 “주변 선수이 터져줘야 하는데 경기가 안 풀리면 다 안 된다”면서 “오늘은 박용지 뿐만 아니라 모두가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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