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좌완투수 유희관(33)이 7이닝 1실점의 명품 호투를 선보였다.
유희관은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6차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은 유희관의 호투에 힘입어 3-2로 승리, 롯데전 9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50승 고지도 밟을 수 있었다.
경기 후 유희관은 "어제(27일) 경기에서 린드블럼이 잘 던졌다. 팀이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야수들 모두 고맙지만 특히 오늘은 (정)수빈이에게 고맙다. 덕분에 1승을 할 수 있었다. 몸 관리 잘 해서 매 경기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수빈은 완벽한 '유희관 도우미'였다. 1회초 2사 1루와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전준우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막았다.
[두산 선발 유희관이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롯데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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