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 주말 3연전의 첫 관문을 기분 좋게 통과했다.
LG 트윈스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LG는 1-2로 뒤지던 7회초 전민수의 좌전 2루타와 유강남의 우전 안타에 이어 김용의의 우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이뤘다. 이천웅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신민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역전까지 해냈다.
8회초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전민수의 중견수 플라이로 3루에 안착하자 유강남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4-2 리드를 잡은 LG는 김용의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이천웅의 2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3이닝 5피안타 2실점을 남긴데 이어 김대현이 3⅓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이 차례로 나와 NC 타선의 득점을 저지했다. LG는 2연승으로 45승 34패 1무를 기록했다. NC는 38승 41패.
[이천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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