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페루가 우루과이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진출했다.
페루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0-0 무승부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실축한 우루과이를 5-4로 이겼다.
이로써 페루는 2015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4강전 상대는 칠레다.
반면 2011년 대회 챔피언 우루과이는 페루에 발복을 잡히며 8강에서 탈락했다.
우루과이는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를 앞세워 페루를 공략했지만, 3차례나 골망을 흔들고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특히 후반 14분 카바니와 후반 27분 수아레스 모두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오프사이드 노골이 선언됐다.
결국 90분을 무득점으로 마친 뒤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우루과이의 첫 번째 키커인 수아레스가 실축한 가운데 페루는 5명 모두 성공하며 4강에 진출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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