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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콜로라도는 류현진에게 다소 도전적인 존재다."
류현진(LA 다저스)이 쿠어스필드 악몽을 겪었다.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 놀란 아레나도에게 투런포를 맞은 뒤 4회까지 잘 버텼다. 그러나 5회 시작과 함께 홈런 2개 포함 연속 5안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쿠어스필드 4연패(1승)에 통산 평균자책점 9.15까지 치솟았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1.83으로 상승했다.
많은 분석이 나온다. 다저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LA 매체 다저스블루닷컴은 30일 "올 시즌 류현진은 시즌을 지배함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는 다소 도전적인 존재임이 입증됐다. 5월 20일 밀워키전서 5.2이닝을 던진 후 가장 짧은 이닝을 소화했다"라고 짚었다.
그러나 류현진이 여전히 올 시즌 지배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저스블루닷컴은 "류현진은 올 시즌 9승2패에 뛰어난 평균자책점 1.83. WHIP 0.90을 기록 중이다. 올스타전서 여전히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선호 받는 선발투수 후보"라고 밝혔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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