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루키 임성재(CJ대한통운)가 순위를 24계단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안병훈(CJ대한통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6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2라운드보다 순위를 무려 24계단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네이트 래슐리(미국)와는 10타 차.
임성재는 이번 대회서 시즌 7번째 톱10을 노린다.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는 이달 초 RBC 캐나다오픈 7위를 비롯해 올 시즌 총 6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왕을 향해 순항 중이다.
‘대기 1순위’의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래슐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으며 중간합계 23언더파 193타 단독 선두를 수성했다. 2위 J.T. 포스턴(미국)과는 6타 차이다. 오는 1일 최종 라운드서 데뷔 첫 승을 노린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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