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 외야수 강백호의 구체적인 재활 일정이 7월 중순쯤 정해질 전망이다.
KT 이강철 감독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부상으로 이탈한 강백호의 근황을 전했다.
강백호는 지난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신본기의 타구를 처리하다 오른손바닥과 내부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26일 오후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그는 복귀까지 약 8주가 소요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 감독에게 강백호의 근황을 묻자 “어제(29일) 경기장에 왔었다”며 “7월 11일쯤 실밥을 푼다고 한다. 근육을 꿰맨 실은 저절로 녹지만 손바닥의 실밥은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에 따르면 강백호를 집도한 의료진은 앞서 여러 차례 근육 손상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이 감독은 “의사는 괜찮다고 말했다. 실밥을 제거한 뒤 구체적인 재활 방법, 시기 등이 정해질 것 같다”고 했다.
[KT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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