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신지애가 일본에서 승리 소식을 전해왔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지바현의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62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2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공동 2위 미야자토 미카, 하라 에리카(이상 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4월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 이은 시즌 3승째.
우승 상금 3천600만엔(약 3억8천만원)을 거머쥔 신지애는 시즌 상금 8천980만엔(9억6천375만원)에 도달하며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006∼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009년 상금왕에 올랐던 신지애는 사상 최초 한·미·일 상금왕을 향해 순항했다.
한편 안선주는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5위, 윤채영, 이민영, 황아름은은 4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신지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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