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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문희준, 소율 부부가 딸 희율이를 위해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라는 주제로 그려졌다. 이날 문희준, 소율 부부는 희율이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율은 파란색 드레스에 금발 가발을 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평소 엘사를 '미미'라고 부르며 좋아한 희율이를 위해 코스프레를 결심한 것이다. 소율은 창피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희율이를 위해 엘사 연기를 펼쳤다. 희율이는 자신 앞에 나타난 엘사가 엄마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연신 '미미'를 외치며 기뻐했다.
이후 문희준은 희율이와 뽀로로 테마파크를 방문했다. 문희준도 희율이를 위해 얼굴에 그림을 그려 뽀로로로 분장했다. 하지만 희율이는 뽀로로로 변신한 문희준을 보고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과 희율이는 함께 뽀로로 연극을 관람했다. 배우들이 모두 무대 뒤로 들어가자 희율은 폭풍 눈물을 흘려 문희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배우들이 무대로 다시 등장했고 희율은 이내 미소를 되찾았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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