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빠른 공을 던진 공은 SK 와이번스 외국인투수 앙헬 산체스였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통해 KBO리그 투수들의 투구 구속을 분석했다. 스포츠투아이는 1일 분석 내용을 발표했고, 산체스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산체스는 26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산체스는 1회말 선두타자 이천웅을 상대로 4구째 시속 157.1km의 직구를 뿌려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이 공은 산체스가 KBO리그 무대에서 던진 가장 빠른 공이기도 하다. 산체스는 5월 22일 잠실 LG전에서 3회말 오지환을 상대로 개인 최고 구속인 156km를 던진 바 있다. 지난해 개인 최고 수치는 155.7km였으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이천웅을 상대로 기록했다.
한편, 리그 시즌 최고 구속은 5월 2일 문학 SK전에서 조상우(키움)가 9회 제이미 로맥과의 맞대결에서 던진 5구째 직구며, 구속은 157.2km로 기록됐다.
[앙헬 산체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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