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이 21세 이하(U-21) 유로 2019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은 1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U-21 유로 2019에서 독일에 2-1로 이겼다.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U-21 유로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은 지난대회 결승전에서 독일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스페인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전반 7분 루이즈가 페널티역 정면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스페인은 후반 24분 올모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올모는 골키퍼 뉘벨이 걷어낸 볼을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독일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후반 43분 아미리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스페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U-21 유로 2019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스페인과 독일 모두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에 출전한다. 또한 U-21 유로 2019 4강에 올랐던 프랑스와 루마니아도 유럽을 대표해 도쿄올림픽 남자축구에 출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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