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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윤하가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하는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와인펍 '그대와인'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스테이블 마인드셋(STABLE MINDSET)'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하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비가 내리는 날에는'은 이별에 마주한 연인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별 후에 흘리는 눈물을 비에 비유함으로써 윤하만의 애절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이다.
이날 윤하는 타이틀곡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을 듣고 그냥 이게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연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다"며 "특별한 활동이 없어도 비에 대한 노래들이 많이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면에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윤하는 지난 2008년 피쳐링에 참여했던 에픽하이의 '우산'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하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이 '우산'을 이기고 말고는 신경쓰지 않는다. 두 곡 다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 개인의 성공보단 내 노래를 듣는 분들이 좋은 추억을 떠올리고, 과거를 회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작은 바람을 드러냈다.
정통 발라드로 돌아온 윤하는 이번 앨범에서 가창력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컬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보자고 생각했기에 나에게도 특별한 도전이었다"며 고백했다.
이어 "끊임없이 보컬 레슨을 받고 사소한 습관까지 고쳐나갔다. 운동선수처럼 살려고 규칙적으로 하루를 보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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