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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코스프레 의상 선정성 논란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조현은 1일 공개된 CJ ENM 게임채널 OGN의 아이돌 e스포츠대회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 사전 공개 영상에 논란이 됐던 아리 코스프레를 하게 된 이유와 코스프레 과정, 이후의 반응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조현은 "코스프레 의상을 처음 입어봤다. 팬들이 좋아해주고 '멋있다'라는 응원의 말을 많이 해주셔서 잘 지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리 코스프레를 한 이유에 대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처음으로 시작할 때 해 본 캐릭터가 아리였다. 그래서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사전 설문에 그렇게 답했다"고 털어놨다.
촬영 당일 대기실에서 눈물을 보인 일에 대해서는 "레드카펫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서 매니저에게 폰을 달라고 한 후 검색을 해봤는데 거기서 댓글을 보게 됐다"며 "안 좋은 말을 듣게 되면 속상하지 않나. 그래도 화장실 가서 잘 추스르고 촬영에 임했다"고 했다.
이어 SNS에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이 다 다른데 이걸 누구의 잘못으로 탓하는 것보다는 게임 캐릭터를 잘 표현한 것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주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SNS에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팬들이 사랑과 관심을 주신다면 어떤 것도 해내겠다. 저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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