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신화를 쓴 정정용호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정몽규 회장은 U-20 월드컵 대표팀 선수, 코칭스태프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선수들을 배출한 초,중,고등학교 관계자에게도 육성 격려금을 전했다.
총 금액은 10억원으로 정 회장이 작년 7월 말 기부한 재원을 활용했다. 6억원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 지급되며 U-20 대표팀 선수를 배출한 38개 국내 중,고등학교에 4억원이 육성 격려금으로 지원된다.
연령별 월드컵은 A대표팀과 달리 월드컵에서 상금이 없지만, 대한축구협회 내부 차원에서 별도 포상을 준비했다.
정몽규 회장은 “선수들이 일군 큰 영광 뒤에는 가족들의 희생이 있었다. 또 선수들의 학교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A대표팀에 뽑힐 수 있을 때까지 성장하기를 바란다.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소속팀에서 더 정진해 A대표팀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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