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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본선에 진출한 권순우(22·당진시청·CJ제일제당 후원)가 예상 외의 명승부를 펼쳤지만 끝내 메이저 첫 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권순우는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23·러시아)를 상대로 1-3(6-7, 4-6, 6-4, 5-7)으로 패했다.
윔블던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고 한국 선수로는 2015년 정현 이후 4년 만에 윔블던 본선에 진출한 권순우는 세계랭킹 9위인 하차노프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권순우의 세계랭킹은 126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것이 당연했으나 매 세트마다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권순우는 1세트부터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벌였으나 끝내 6-7로 석패했고 2세트에서도 4-6으로 밀렸다.
하지만 3세트를 6-4로 잡고 기사회생한 권순우는 4세트에서도 3-5에서 밀리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따낸 뒤 듀스 접전 끝에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5-5 균형을 맞추며 5세트를 향한 길목을 뚫는 듯 했지만 곧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는 등 5-7로 패하면서 메이저대회 첫 승의 꿈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표현이 어울린 한판이었다.
[권순우. 사진 = 스포티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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