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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반테가 발렌시아 수비수 루벤 베조를 영입한 가운데 이강인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레반테는 2일(한국시각) 루벤 베조(포르투갈)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발렌시아에서 레반테로 임대 활약했던 루벤 베조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레반테 이적을 마무리했다.
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는 2일 '레반테는 루벤 베조 영입에 성공했고 발렌시아 구단과의 좋은 관계를 활용해 이강인 이적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과 그의 에이전트는 서두르지 않는다. 결정을 하기 이전까지 최대한 많은 이적 제의를 받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반테의 퀴코 카탈란 회장은 지난달 "발렌시아와 이강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수비수 루벤 베조 영입 협상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반테는 루벤 베조 영입에 성공한 가운데 이강인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강인은 지난 1일 자신의 임대 가능성에 대해 "나도 잘 모른다. 솔직히 지금 이적에 대해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어디를 가든, 발렌시아에 남든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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