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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송새벽(39)이 데뷔 첫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언급했다.
송새벽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0일 '진범'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새벽은 지난해 선보인 '나의 아저씨'에 대해 말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출연한 드라마로 남다른 의미를 지닌 작품.
송새벽은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할 때 걱정을 되게 많이 했다. 왜냐하면 선배님들한테 들었던 이야기들이 장난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본이 오늘 아침에 나왔네' 하는데 정말 끔찍했다. 어떻게 저렇게 촬영을 하지 싶더라. 저는 두 달 연습하고 두 달 연극 무대에 서는 템포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영화 진출할 때도 버벅거렸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물론, 요즘은 드라마 제작 환경이 좋아졌다고 말씀하시고 실제로도 좋아졌지만 겁이 많이 났었다. 그럼에도 예전에 들었던 얘기 때문인지 드라마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제는 '나의 아저씨'에 이어 올해 '빙의'까지 출연하며 여유가 생긴 송새벽이다. 그는 "이제 두 작품 해보니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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