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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서강준이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장르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WATCHER(왓쳐)'(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 허성태, 박주희, 안길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서강준 행동이 앞서는 열혈파 순경 김영군 역을 맡으로 첫 장르물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이전에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드라마를 많이 했다. 장르물을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다. 장르라는 것을 가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기도 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이어 "대본을 봤을 때 장르물이라고 수사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아픔을 겪어나가며 성장하고 치유해나가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서강준은 '왓쳐'를 통해 한석규, 김현주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석규와 함께 연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서강준은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한석규 선배님은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걱정도 많이 해주신다. 액션신이 있으면 '다친 데 없지?'라고 물어봐 주신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주에 대해서는 "제가 놓친 부분에 대해 '이런 것들도 있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해주신다. 놓친 것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서강준은 "액션이 꽤 있다"며 그가 선보일 액션 연기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서강준은 "아무래도 열혈 형사 역할이다 보니 뛰는 것도 많고 액션도 많다. 격한 액션을 해본 적은 처음이었다. 나름 재미도 있고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며 그가 보여줄 또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로, 오는 7월 6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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