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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이 고려 프로젝트에 재시동을 걸었다.
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 113회에서는 다시 한번 고려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 심청이(이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필두(박정학)가 살아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주보그룹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사들은 "마씨 일가는 경영에서 손 떼라" "마풍도(재희)가 책임지고 물러나라" 등 반응을 보였다.
조지환은 이사들 앞에서 "고려 프로젝트 원재료 수급은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사들도 잠잠해졌다. 조지환은 "씨앗을 여러 군데 심어뒀다. 상황 알아보라고 했으니 곧 연락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백시준(김형민)은 서필두와 친자 관계가 성립한다는 걸 알고 괴로워했다. 백시준은 "어떻게 그런 인간이 왜 내 아버지야. 그렇게 추악한 인간이 왜"라며 분노했다.
조지환의 말대로 고려 프로젝트의 푸른 안료인 백청초는 무사히 꽃을 피운 상태였다. 심청이는 "푸른 안료의 비밀이 뭔지 가르쳐 달라"고 말했다. 조지환은 "백청초 자체가 푸른색 안료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꽃은 물론 뿌리까지 다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지환은 "홍주 네 눈이 미인도를 완성하는 마지막 열쇠"라고 덧붙였다.
심청이는 자신의 눈을 믿었고, 고려 프로젝트의 마지막 남은 푸른 원료를 찾을 수 있었다.
[사진 = 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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