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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창석-이채은이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로 이름을 올렸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 오창석과 이채은. 이 자리에서 오창석은 "이채은과 연애를 시작했다"며 "공식적으로 연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마이데일리 단독 보도)
오창석의 소속사 측도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며 "아직 결혼은 이르지만 진지한 만남에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창석-이채은 커플은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를 통해 만나 실제 연인이 됐다.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인 셈. 앞서 이필모-서수연 부부도 '연애의 맛'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골인한 바 있다.
'연애의 맛2'에서 오창석과 이채은은 제작진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등 실제 커플을 의심케 하는 행동들로 방송을 떠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오창석이 "카메라가 있다고 해서 쇼를 하진 않는다" "방송이 아니라 이렇게 만나니까 참 좋다" "심플한 문제인데 부담되기도 한 문제다. 하지만 나는 심플하게 생각하겠다" "진짜 좋아진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했고, 이채은도 패러글라이딩 데이트에서 오창석과 같은 마음임을 밝혀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주목케 했다.
한편 오창석과 열애 중인 이채은은 유치원 교사였지만 현재는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오창석보다 13세 어린 25세로, 첫 출연 당시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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