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T가 중위권 도약을 향해 뜀박질하고 있다.
KT 위즈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창단 첫 6연승을 질주한 KT는 5위 NC와의 격차를 2경기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KT는 1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유한준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로 조용호가 득점했다. 3회말에는 유한준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3-0 리드.
6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다린 러프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2점을 뺏기고 김동엽의 타구가 1루수를 맞고 우전 적시타로 이어져 3-3 동점을 내준 KT는 곧바로 6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심우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3 리드를 잡은 뒤 대타 이대형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3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KT선발투수 김민이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고 전유수-주권-이대은이 차례로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4⅔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5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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