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해 한화 내야진의 새로운 주축으로 떠올랐던 오선진(30)이 마침내 돌아온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오선진의 복귀 시점에 대해 밝혔다. 오선진은 지난달 9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바 있다.
한 감독은 "오선진이 육성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내일(4일) 퓨처스팀에 합류할 예정인데 몸 상태가 괜찮으면 빠르게 1군에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빠르면 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콜업도 가능하다. 한 감독은 "내일 오선진이 1군에 올라올 수도 있다. 아까 보고를 받았는데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화는 특히 내야진이 줄부상을 입으면서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 감독은 "중요 포지션의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아프고 있다. 그래도 같이 할 수 있는 선수가 합류하면 서로 세이브를 할 수 있다"라고 오선진의 조속한 합류를 바랐다.
오선진은 올해 주전 유격수 하주석의 갑작스러운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그 공백을 메웠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40 3홈런 23타점 6도루.
[오선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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