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두산 필승조 박치국이 부상 여파로 휴식을 갖는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치국의 휴식을 알렸다.
박치국은 전날 고척 키움전에 구원 등판해 부상을 입었다. 3-5로 뒤진 6회말 무사 3루서 마운드에 올라 2사 1루서 이정후의 타구에 왼 발등을 강하게 맞은 것. 박치국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야 했다.
박치국은 곧바로 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고대 구로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및 CT 촬영을 진행했다. 다행히 검진 결과 단순 타박 진단이 나오며 두산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일단 박치국은 이날 휴식을 통해 상태를 회복한다. 김 감독은 “위험하다 싶었는데 다행히 상태가 괜찮다. 오늘(3일)은 어렵고 내일(4일)부터 상태를 봐야한다”고 했다.
[박치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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