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MAX FC '강스타' 강예진(25, 마산 팀 스타)이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 라이즈(RISE)에 파견선수로 출전한다.
MAX FC는 4일 "강예진이 오는 5일 일본 고라쿠엔홀에서 열리는 '라이즈 133'에서 무라카미 유카(20, TEAM TEPPEN)와 58kg 계약체중으로 대결한다"라고 밝혔다.
강예진은 MAX FC 여성 페더급 선수로 2016년 6월 MAX FC 10회 컨텐더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같은 해 11월에서 열린 여성 페더급 초대 타이틀전 4강에 출전했으나 패했다. 지난해 3월 재정비하는 마음으로 MAX FC 퍼스트리그 07에 출전해 김현서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같은해 7월에 열린 MAX FC 14에서 메인 무대에 올라 현 챔피언 이승아와 대결해 판정패했다.
무라카미 유카는 '일본 격투기 신동' 나스가와 텐신의 체육관 TEAM TEPPEN 소속 선수다. 가라데를 시작해 킥복싱으로 전향했다. 아마추어 전적 11전 11승 6KO를 기록했으며 프로 무대에서는 3전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강예진은 "정말 철저히 준비했다. '다시 일어서자',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땀을 흘리며 연습해왔다. 팀 스타 식구들이 열심히 도와준 마음을 보답하고자 한다. 상대가 실력있다고 들었다. 처음에는 부담과 압박이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 그쪽도 어차피 사람이다. 그냥 누가 더 강한지 붙고 오겠다.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강예진은 더불어 "MAXFC 이용복 대표님과 운영진 분들에게 항상 감사 드린다. 마산 팀 스타 김해용 관장님께 항상 감사하고 존경한다"라고 전했다.
[강예진. 사진 = MAX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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