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 불패 신화 계속된다' 전북, 홈 8경기 무패도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현대의 ‘전주성 불패 신화’는 계속된다.

전북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포항전 이후 전주성에서 치른 K리그 7경기에서 6승 1무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전북은 이번 성남전도 반드시 승리해 전주성 불패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성남전 이후 대구, 울산, 서울과의 맞대결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어 이날 경기를 승리로 선두경쟁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주성 불패 행진을 위한 선봉에는 팀 내 득점 1위 김신욱이 나서 성남의 수비를 무너뜨린다.

그 뒤를 경고 누적으로 포항원정을 쉬며 체력을 아낀 한승규를 비롯해 로페즈, 이비니가 손준호, 임선영과 함께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에는 김진수, 홍정호, 김민혁, 이용 포백 라인이 무실점에 도전하며 전주성 무패를 이어 간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팬들을 위한 통 큰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국가대표 김진수가 무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운의 777 잭팟 데이를 기념해 스탠드 에어컨 7대를 선물하고 직접 추첨해 선물의 주인공을 찾는다.

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여수 디오션 아쿠아월드 이용권, 메가박스 영화티켓,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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