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롯데 양상문 감독이 새 외인타자 제이콥 윌슨의 빠른 KBO리그 적응을 기원했다.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대체 외인으로 합류한 윌슨은 지난달 19일 한화전에서 KBO리그에 데뷔해 전날까지 12경기를 치렀다. 기록은 타율 .233(43타수 10안타) 1홈런 5타점. 기존 3루수였던 2년차 한동희를 밀어내고 주전 3루수가 됐지만 아직까지 외인에 걸맞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날에도 맥 없이 삼진을 당하는 모습이 2차례 보였다.
4일 인천 SK전에 앞서 만난 양 감독은 “약점이 노출된 것보다 잘하는 모습을 너무 보여주려고 하니 결과가 좋지 않다”며 “아무래도 새 외인타자라 (매 타석)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의욕이 앞선다”라고 주춤한 페이스를 진단했다.
양 감독이 제시한 해결책은 이른바 ‘내려놓기’다. 의욕을 불태우기보다 편한 마음으로 매 타석에 임하는 걸 추천했다. 양 감독은 “윌슨에게 편하게 네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윌슨은 이날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탠다.
[제이콥 윌슨. 사진 = 롯데자이언츠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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