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윌슨, 문승원에게 달아나는 3점포…시즌 2호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롯데 외국인타자 제이콥 윌슨이 한국무대 두 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윌슨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윌슨은 2-1로 앞선 3회초 1사 1, 2루서 등장, 풀카운트 끝 SK 선발 문승원의 6구째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139km)를 노려 좌중월 3점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5m. 6월 25일 KT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이었다.

롯데는 윌슨의 홈런으로 SK에 5-1로 달아났다.

[제이콥 윌슨. 사진 = 롯데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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