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첫 창사기획 다큐 'DMZ' 제작, UHD로 1년간 촬영"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가 첫 창사기획 특집 다큐멘터리 'DMZ'를 선보인다.

'DMZ'는 남북관계의 큰 전환점을 맞고 있는 한반도에서 금단의 땅이었던 DMZ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적인 모습을 담는다.

평화를 만들기 위해 최전방에서 안보 현장을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국군의 모습 뿐만 아니라 서해 NLL에서 동해NLL에 이르기까지 DMZ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야생 동식물의 생태를 통해 ’한국의 세링게티‘라 불릴 만큼 종 다양성이 풍부해진 DMZ의 생태학적 가치를 전한다. 또한 방송 최초로 북한 쪽에서 바라보는 DMZ의 모습, 66년간의 분단 기간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남과 북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DMZ'는 4K UHD로 1년 간 촬영해, 더욱 깊이 있고 생생한 영상미를 전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다큐멘터리 촬영감독들이 참여, 차별화된 촬영 기법을 통해 뛰어난 영상미를 구현하고, 장대한 화면과 생생한 화질로 숨겨진 DMZ를 선명한 색감으로 담아낸다.

'DMZ' 제작진은 "DMZ를 알면 한반도의 현대사가 보이고, 우리가 개척해 나가야 할 미래가 보인다"며 "6.25전쟁 그리고 정전협정으로 탄생해, 생태계의 보고로 거듭난 지금의 DMZ를 담아내어, 평화와 긴장의 기로에 있는 DMZ의 존재의미를 묻는 시대적 화두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DMZ'는 2부작으로 제작돼 올해 하반기에 편성될 예정이며, 오는 8월 15일 오후 9시 30분에는 주요 내용과 제작과정을 담은 ‘DMZ-프롤로그’편이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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