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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10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4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5회까지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상황. 3-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시즌 첫 한 경기 3볼넷이었다. 그러나 4번 프랜밀 레예스를 병살타 처리하며 주자를 지웠고, 헌터 렌프로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까지 투구수는 89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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