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태국 국립공원 측이 SBS '정글의 법칙'의 수사를 요청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을 전했다.
5일 태국 현지 매체들은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책임자인 나롱 꽁-이아드와 꼬 끄라단 감독관인 암낫 양랑이 전날 깐땅 경찰서에 SBS '정글의 법칙' 프로그램과 관련한 수사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출연진이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를 취식했다는 것.
앞서 지난달 2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멤버들이 태국 남부 트랑지방의 꼬묵섬에서 생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열음은 바다 사냥 도중 대왕조개를 발견했고, 예고편에서 출연진이 대왕조개를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5일 마이데일리에 "태국 대왕조개 채취와 관련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