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복귀시점을)8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까지도 보고 있다."
키움은 전반기 막판 부상자가 속출했다. 그래도 안우진, 이승호, 조상우, 김동준은 26일부터 시작하는 후반기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2루수 서건창은 7월 복귀가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
서건창은 6월 21일 부산 롯데전 이후 왼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부상도 아니다. 장정석 감독은 5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복귀시점을)8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까지도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리시킬 이유가 없다. 2군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돌아온 송성문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장 감독은 "서건창의 부상이 심한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그러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돌아온다고 말은 못 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든 감독의 소박한 꿈은 '완전체 전력'으로 경기를 운용하는 것이다. 하필 키움은 전반기 막판에 잔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적지 않다. 장 감독은 "전반기 막판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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