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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전반기 평균자책점 1.73이 다저스 역사를 장식했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서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하며 시즌 10승(2패)을 챙겼다.
류현진은 전반기 17경기서 109이닝 21자책점,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이는 LA 다저스 역대 6위이자 21세기로만 한정하면 2위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인사이드는 트위터에 역대 LA 다저스 투수들의 전반기 평균자책점 순위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1위는 1968년의 돈 드라이스데일이다. 1.37이었다. 2위는 2015년 1.39의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3위는 1966년 1.60의 샌디 쿠펙스, 4위는 1963년 1.7271의 쿠펙스, 5위는 1964년 1.7274의 쿠펙스였다.
그리고 6위가 류현진이다. 21세기만 한정하면 2015년 그레인키에 이어 2위다. 비록 6월 2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다. 사이영상 1순위로 거론되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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