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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열음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채취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이열음의 어머니인 배우 윤영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열음의 어머니 윤영주는 과거 '서울 뚝배기', '촛불처럼 타다', '밥을 태우는 여자', '은실이', '명성황후' 등의 작품에 출연한 것을 비롯해 최근에는 '옥중화' 등의 드라마에 얼굴을 내비치는 등 대중에 익숙한 연기자다.
윤영주, 이열음 모녀는 최근 한 패션 브랜드와 함께한 화보를 대중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열음은 과거 bnt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 윤영주를 언급하며 "어렸을 적에 드라마 '은실이'에 나왔던 엄마의 모습이 기억난다. 그동안 나를 낳고 키우느라 엄마의 꿈을 접어야만 했는데 이제는 엄마도 다시 연기 생활을 시작하면 좋겠다"며 "죽기 전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엄마와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열음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아일랜드' 편에서 태국 남부 트랑지방 꼬묵섬 바다 사냥 도중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해 논란이 됐다. 현지 코디네이터의 지도 아래 진행했다고 해명한 제작진은 "현지 규정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촬영한 점에 깊이 드린다"라고 사과했으나 태국 국립공원 측은 '정글의 법칙'과 이열음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사진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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