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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룰라 멤버 김지현이 힘겨웠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고백하고, 사춘기 시절의 소중했던 지인과 재회했다.
최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김지현은 "열다섯 살 때까지 집안 사정 때문에 네 살까지는 외할머니와 살고 여덟 살부터 열한 살까지 친할머니와 살았다"고 털어놨다.
룰라 김지현은 "8년을 부모님과 함께 살지 못했다. 떨어진 세월이 길었다"며 "사랑을 받고 싶은 애정 결핍이 있었다"는 고백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지현은 "사춘기가 되면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애정을)찾으려고 했다"며 "내가 동경하는 언니가 생기니까 '의지할 곳이 생겼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김지현은 "이름만 기억한다"며 자신의 소중했던 언니 이은경 씨를 찾았다. 긴 시간이 지나 무려 25년 만에 이은경 씨와 재회한 김지현은 "언니 미안해!" 하고 눈물을 쏟았고, 이은경 씨는 "괜찮아"라며 김지현을 눈물로 안아줬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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