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수원 삼성이 이임생 감독이 선수들의 투쟁심을 칭찬했다.
수원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엣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 홈 경기서 제주에 타가트, 최성근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23점을 기록한 수원은 리그 9위에서 7위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이임생 감독은 경기 후 “제주도 간절했지만, 우리도 상위스플리에 가려고 간절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에 선수들과 우리가 얼마만큼 간절한지 이야기를 나눴고, 그런 부분이 경기장에 나와줬다”고 덧붙였다.
시즌 8호골로 득점 단독 3위에 올라선 타가트에 대해선 “팀에서 골을 제일 많이 넣고 있다. 인천전을 위해서 경기가 쉽게 풀리면 미리 교체한다고 얘길했다. 계속 팀을 위해 골을 넣어주길 바란다”고 칭찬했다.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한 ‘신인’ 송진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임생 감독은 “동계훈련때 제 마음을 사로 잡았던 선수였다. 그런데 부상으로 투입하지 못했는데, 오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계속 잘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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