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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탑이 소집해제를 했다. 군 복무기간 동안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그가 자숙이 아닌 빠른 복귀를 택할지 이목이 쏠린다.
탑은 2017년 2월 의경복무를 시작하고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무리했다.
앞서 탑은 과거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돼 의경 복무 중 기소됐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의경 신분이 박탈된 그는 지난해 1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해야 했다.
이후에도 탑은 지난 3월 다른 복무요원보다 3배 이상 많은 병가를 사용하며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탑은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병가를 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탑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여러 논란속에서 탑은 대체복무를 마쳤지만, 소집해체 날에도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댄 사실이 알려져 한차례 비난을 샀다.
이후 탑은 소집해체 이후 한남초등학교 앞 보도 육교 아래서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수백여명의 팬들이 몰렸고, 그는 팬들과 직접 악수를 하며 다가가는 등 이례적인 팬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신의 SNS에 "비록 내 자신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이 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인 모든 팬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반성하면서 팬 여러분들에게 준 실망과 상처를 꼭 갚겠다"고 밝혔다.
특히 탑의 글이 영문으로 쓰였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해외 팬들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의견이 함께 했다.
탑은 소집해제 이후 팬들과 긴밀한 접촉을 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정상 아이돌이 군복무 기간 중 과거 마약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충격과 실망을 안긴 만큼 자숙이 우선되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군복무와 대체복무로 인해 공백기가 있었지만 이를 자숙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의견 역시 함께하고 있다.
하지만 탑은 소집해제 이후 자숙이 아닌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탑이 공백기가 아닌 빠른 복귀라는 강수를 둘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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