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이진호 "이수근 개그 욕심, 팀킬에 출연료 더 깎여"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출연료가 많이 깎였다고 털어놨다.

이진호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XtvN '플레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즐기러 간다고 생각했는데 말도 안되는 상황에 당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간중간에 수근 선배가 욕심을 낸다. 팀킬을 하기도 하더라. 그래서 출연료가 많이 깎였다"라며 하드캐리하는 플레이어로 이수근을 꼽았다.

이어 "내가 웃기려고 하면 내가 오히려 웃음이 터지더라. 최대한 욕심을 내지 않고 참여하려고 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플레이어'는 웃는 순간, 출연료가 깎인다! 출연료를 건 일곱 남자의 웃음트랩 탈출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 오후 6시 1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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