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키움 외국인타자 제리 샌즈가 도망가는 투런아치를 그렸다.
샌즈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1로 앞선 2회초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 120km 커브를 잡아당겨 비거리 110m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17호 홈런이다. 3일 고척 두산전 이후 5경기만의 홈런. 키움은 2회말 현재 KT에 5-1 리드.
[샌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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